사마귀2018. 3. 19. 14:33

"원장님,

저희 아이가 4살때 

엉덩이에 물사마귀가 몇개 생기더니

점점 번져서 엉덩이랑 사타구니에 수십개정도 되고요

이제는 등과 목까지 번졌어요ㅠ.ㅠ

물사마귀에 율무 먹으라고 하는데

이거 먹으면 치료되나요?"


안녕하세요~~

대전 PIBRO한의원이에요^^

보통 물사마귀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데요^^;;


처음에는 한,두 개정도 피부에 올라오니

낫겠지하고 방치하다가

오는 경우도 있고요

물사마귀의 경우 예전 어르신들이

저절로 낫는다고 

치료하지말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으셔서

그냥 두다가 온 몸으로 번지는 케이스도 많아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 같은 형제,자매들에게

옮기기도 해서

주의를 하셔야해요


그래서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 학생들의 경우

빨리 치료하시는게 좋아요


물사마귀는 전염성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 virus)로 불리우는데

바이러스 질환으로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때

잘 생기는 질환이에요


한방에서는 물사마귀는 수음(水陰),수독(水毒)의 영향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독소로 보고요

율무는 의이인(薏苡仁)이라는  한방약재로 쓰이는데요.

이수삼습(利水渗濕),청폐배농(靑肺排膿)의 효능이 있어서

수습,수독의 제거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긴해요^^


그래서 물사마귀에 율무를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율무만 먹는다고

물사마귀가 낫지는 않아요 ㅠ.ㅠ

낫는 케이스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물사마귀가 10개이상 된다

한방치료를 권해요^^;;



사마귀의 종류,아이의 면역상태등을

진맥후 그에 따라 치료하시는게 좋구요

한약 외에도 봉침, 피부침을 병행하구요

사마귀에 따라서

뜸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물사마귀의 경우 호전되는것을 보면

사마귀가 그대로 있는것보다

가렵거나 빨갛게 변하는것이 좋구요

빨갛게 변해서 염증이 생겼다가

정상피부로 되니

염증이 생겼다고 걱정하지않으셔도 되요


다만 염증이 생겼을때 만지거나 건드려서

2차감염만 조심시키구요

아이들의 경우 콜라,사이드, 패스트푸드등

불량음식들은 안먹이는게 좋구요


물사마귀가 있는 아이들에게 형제자매가 있다면

수건정도는 따로 쓰는게 

좋습니다^^


대전 피브로한의원

원장 신기남

상담전화;042-488-2229

카톡상담;피브로한의원 대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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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로바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