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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017. 5. 25. 18:04

안녕하세요~~

대전 PIBRO한의원이에요

다슬기,올갱이,고디, 고딩..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르게 불리는 이름이지요 ㅎㅎ

전 경상도 출신이라 고디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 사는 대전은 올갱이라는 사투리로 알려졌더군요

 

올갱이 자체로 삶아서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지만,

올갱이탕, 다슬기탕, 고디탕으로 다양하게 불리우게

지역에 따라 배추,시래기,부추,들깨,수제비등

다양하게 응용하여

취향대로 먹어도 좋은 음식이에요

 

다슬기는

동의보감에 전라(田螺)라고 불리우고

간열(肝熱),목적(目赤),종통(腫痛)을 없애는 약으로 쓰입니다.

스트레스로 간에 염증이 있거나

눈의 충혈,염증등

특히 간에 좋은  음식이지요

 

올갱이는 미리 데쳐놓았다가요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다가

대접에 한그릇 물 딱 맞춰서

올갱이 넣고 10분정도 끓이고

청양고추1개,부추넣으면

맛있고 칼칼하고 시원한 올갱이국이 되지요

간은 된장,소금 조금으로 간간하게 하시면 되고요

 

아침에 국이 꼭 필요하고

건강 굉장히 좋아하는 남편분 계시면

이렇게 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실거에요 ㅎㅎ

 

 

이렇게 좋은 올갱이를 너무 삶거나 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니까요

 

올갱이 데치는 법을 알려드리면

살아있는 올갱이 1키정도를

수돗물에 자주 자주 갈아주면서

반나절정도 두면요

 

이렇게 살이 쭈~욱 나올거에요

살이 쭈~욱 나와있는 상태에서

망으로 건져

끓는물에 망채 넣고

딱 1분정도 삶습니다.

그럼 이렇게 살이 밖으로 쭈욱 나왔을때

끓는 물에 넣어서

삶는게 아닌

올갱이를 기절정도 시킨다 생각하고

빼면

살이 밖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죽기때문에

올갱이 까기가 무지 쉬어져요

한시간정도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올갱이 살이에요 ㅎㅎ

이걸 소분해서 1인분씩 넣어두니까

무지 든든한 식량 만들어놓은 기분입니다

데쳐진 올갱이는 이쑤시개로 빼니 이렇게 나선형으로

도로로 말린 살이

쏘옥 빠져요~~

그 와중에 울 아이들이

애완동물로 키우겠다고ㅎㅎ

그러면서 울 아들

어른들은 잔인하다고요 ㅠ.ㅠ

삶은 다슬기가 아닌 데쳐진 다슬기로

탕을 끓이시면 영양분이 빠지지않은

진국의 시원칼칼한 국으로 드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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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로바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