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2008. 6. 19. 12:03

장마철 피부트러블, “우쥬 플리즈 꺼져줄래?”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6.19 09:50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지난 17일 올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면 마음까지 우울해지기 일쑤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우울해지게 만드는 것은 장마철 피부트러블.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4일, 평년보다 2일 빠르게 시작됐다. 또한 올 장마 기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기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평균 19∼26도로 평년과 비슷해 무더울 전망이다.

장마가 평년보다 이틀정도 빨리 찾아오면서 각종 질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쾌청한 날의 습도에 2배가량 되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기후는 곰팡이나 세균을 잘 자라게 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피브로한의원에서는 "덥고 습한 장마철 기후가 계속되면 피부가 끈적이고 번들거리게 되며, 끈적이는 피부에 먼지에 포함된 유해물질이나 세균이 잘 달라붙는다. 또한 세균 번식에도 좋은 조건이 되어 각종 세균성 피부염을 비롯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꼼꼼한 세안이면 장마철 피부질환은 저 멀리
피브로한의원은 장마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청결'을 꼽았다. 외출 후에는 철저한 세안으로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각종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먼저 피부타입에 맞는 자극이 없는 폼클렌징 적당량을 충분히 거품을 내어 1분이나 2분정도 문질러 마사지 해주면 모공 속에 쌓여 있는 유해물질과 피지가 세척되기 용이한 상태가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세게 문지르면 세안이 더욱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힘주어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를 위한 다면 삼가야할 행동이다.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 비오는 날에는 자외선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내리쬐는 햇볕이 없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지만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지면으로 70~80%가 전달된다. 따라서 평소와 다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 바르면 하루종일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 속에 넣고 다니면서 30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한다면 더욱 좋다.

▷ 여름철 공공의 적 - 땀
장마철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더욱 활발하다. 땀과 피지는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고 땀에 포함된 노폐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부패하여 악취를 유발한다. 이럴 때일수록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땀을 흘렸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 후에는 잊지 말고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한다. 또한 샤워 후에는 땀에 젖은 내의나 속옷을 다시입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그때그때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피브로한의원 )
사업자 정보 표시
크로바한의원 | 신기남 | 대전시 서구 둔산중로 66, 3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82-08-00424 | TEL : 042-488-2229 | Mail : nam2119@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크로바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