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말티즈 수컷 중성화수술 시키기

우리집 댕댕이 봄이가 입양된 날이 3월이었는데요.

봄이가 커 가면서 젤 고민이 됐던게..중성화수술이었네요^^;;

여러가지 고민 끝에 결국 중성화 수술을 선택했는데요

다들 너무 커서 하는것보다 어릴때 하는게 낫다고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봄이가 5개월 되는 시점에서 중성화를 선택했네요 ㅠ.ㅠ

수컷 특유의 다리 들고 쉬하기 시작하면,

온 벽지에다가 오줌을 묻힌다고 하기도 하고요

다리들고 쉬하기 시작하면 그때 수술을 시켜도 버릇은 남는다고 해서

아직 그 버릇이 생기기 전에 하는게 좋을거 같더라구요

 

여러가지 검색 끝에 집에서 가깝고 애들이 데리고 다닐 수 도 있는

대전 스누피 병원 선택..

미리 예약전화를 했을때 콩알만한 고환이 만져지는지 묻더라구요

이 콩알이 만져져야 수술이 가능하다고요

보통 4~7개월정도에 수술을 많이 시키고요

 

수컷인경우 암컷보다 중성화 수술이 훨 쉽다고 하더라구요

암컷의 경우는 개복수술까지 해야해서 더 힘들다고 하구요

 

중성화 수술 비용은 저희 봄이는 10만원 들었구요

이후 중간점검할때 소독하고 약 7일분 추가해서 3만원 더 들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에 있는 우리 봄이ㅠ.ㅠ

 

수술전 마취에서 깨어날 수 있는지 간단한 혈액 검사하구요

이후 수술 시간은 10분정도 걸렸네요.

 

우리 봄이의 고환이네요.

마취에서 깨어날 동안 기다려야하고요

어린 강아지일수록 마취에서 빨리 깨어난다고 하고요

무사히 깨어났네요

수술 자국이 보여요

수술후 젤 힘들었던게 이 깔때기를 열흘정도 해야한다는것..

말하지는 못하만 얼마나 답답할지 이 깔때기 제거하고 제가 다 시원하더라구요

수술후 주의점..

깔때기를 절대 벗기지말것더라구요.

산책,목욕,간식은 안되구요

이제 힘든 시간 보내고 무사히 중성화 수술 마무리 했네요

우리랑 오래 오래 건강히 살았으면 싶어요